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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 창업자의 길잡이, KET ➰/디자인 설계

팬톤컬러로 제품디자인의 디테일을 높이는 법

KET 2024. 7. 2. 09:22

2024.04.02 - [➰ 제조 창업자의 길잡이, KET ➰/디자인 설계] - CMF 디자인 - 색상(Color), 재질(Material), 마감(Finishing)

 

이전 포스팅을 통해 CMF 디자인을 말씀드렸었습니다. 색상 / 재질 / 마감으로 이루어진 CMF 디자인은 제품의 디테일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하여 구매욕구를 상승시키도 합니다.

CMF 디자인 중 컬러의 결정을 도와주고 디자인의 디테일을 높여주는 것이 '팬톤컬러'입니다.

 

팬톤컬러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채기업인 '팬톤'에서 제공하는 10,000가지 이상의 색상을 말합니다. 시스템적으로 굉장히 구체화 및 체계화되어있고, 팬톤컬러 색상번호를 사용해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내기에도 유용합니다. 실제 제품개발 시 의뢰기업이 원하는 컬러가 있을 때 팬톤컬러 색상으로 지정하여 요청주시면, 반영하여 제공해드리기도 합니다.

 

팬톤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색상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의 컬러나 컬러북 등 색상에 관련된 자료들을 여럿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팬톤 지정의 '올해의 컬러'에는 시대의 흐름과 관점이 담겨있어 단순히 올해의 컬러를 지정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가 유행했던 2022년에는 보라계열의 '베리페리(Very Peri) 색상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를 표현하여 생동감이 느껴지는 비바 마젠타(Viva Magenta)가 올해의 컬러로 선정되었습니다.

 

 

팬톤컬러를 활용하여 제품디자인의 디테일을 상승시키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가장 간단하게는 개발 제품에 적용하기 가장 적합한 색상을 도출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팬톤컬러는 10,000여가지의 색상을 제공하고 있어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을뿐 아니라 가이드북 등의 형태로 사용자 입장에서 보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디자인 단계에서 사용자 조사 등을 통해 도출해낸 제품 컬러를 바탕으로 렌더링에 색상을 합성하여 이미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제품디자인에 적용할 컬러의 도출이 어려우신 경우, 올해의 팬톤컬러를 참고하여 트렌드에 발을 맞추는 것 또한 디테일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미 많은 조사와 분석 행위를 통해 도출된 트렌드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기만해도 트렌드에 적합한 컬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컬러를 전달할 때 팬톤컬러의 색상 번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제품을 제작할 때, 제품을 양산할 때 등.. 렌더링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컬러감을 도출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팬톤컬러 번호를 전달하여 정확한 색상을 전달하고, 색상 문제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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