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이미지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오늘은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이미지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 rzunikoff, 출처 Unsplash

 

렌티큘러란?

렌티큘러(Lenticular)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보이도록 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옥외 광고나 지폐, 과자나 식음료품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 명함, 책갈피, 장식품 등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렌티큘러 적용 사례 중 어린아이에게만 보이는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광고가 찬사를 받은 사례로 유명하지요.

 

렌티큘러는 평면의 2D 이미지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로 두 가지 이상의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공간감과 3D 입체감을 구현해주는 기법을 이용합니다. 눈에 입력되는 것은 2D의 평면 이미지이지만 양안의 시차로 인해 뇌에서 처리할 때 입체감이 입력되어 인지를 할 때는 3D로 인지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어요.
렌티큘러 이미지는 사용자에게 보여주고자하는 두 개의 이미지를 교차로 배열하고, 렌티큘러 시트라 불리는 시트를 붙여 제작할 수 있습니다.
 
시야각의 제한이나 이미지, 선명도 등에 한계점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느끼기에 재미와 신선함이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종종 사용되는 이미지에요.

 

렌티큘러,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광고계에서 렌티큘러를 많이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위조 식별 장치나 카드, 엽서, 책갈피 등의 굿즈/DIY 제품에도 종종 적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