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맵(Bitmap)과 벡터(Vector), 한 눈에 비교하기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그래픽 구성 체계에서 이미지를 표현할 때 비트맵(Bitmap)과 벡터(Vector)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두가지 방식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맵(Bitmap) 그래픽 

비트맵 그래픽은 픽셀을 이용해 이미지를 구현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픽셀이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말하는데, 비트맵에서 이 픽셀 단위를 사용하고 있어요. 수많은 픽셀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비트맵 이미지를 확대하면 점으로 된 픽셀이 계단 형태로 깨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jpg나 .png 파일이 모두 비트맵 그래픽을 사용하는 이미지 파일입니다.

픽셀의 배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상도로도 표현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1920 x 1080 해상도는 가로에 1920개의 픽셀이, 세로로는 1080개의 픽셀이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형태입니다. 당연히 해상도가 높을수록 사용되는 픽셀 수가 많기 때문에 이미지는 정교해질 수 있습니다. 단, 정교하게 만들수록 용량 또한 무거워진다는 점을 주의하세요.

 

벡터(Vector) 그래픽

비트맵 그래픽은 선을 이용해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확대하더라도 이미지가 깨지지않는다는 장ㅈ머이 있어요. 이미지의 사이즈가 커져도 동일한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고, 확대했을 때 파일이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대형 현수막 등의 인쇄물을 제작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ai, .svg, .swf 등의 파일이 벡터 그래픽에 속하며, 해당 확장자의 파일을 제작하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나 코렐드로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맵이미지 ⓒ한국전자기술

벡터이미지 ⓒ한국전자기술

 

두 개의 이미지를 함께 놓고 보면, 비트맵과 벡터의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비트맵 이미지는 선이 아닌 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교하게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확대했을 때 파일이 손상되어 계단처럼 깨져보인다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점으로 이루어진 비트맵과 달리 벡터는 선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확대해도 이미지는 깨지지 않습니다.

비트맵과 벡터는 서로 어떤 것이 낫다고 말하기보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그래픽 구성 체계이므로, 이미지를 사용하고자하는 용도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