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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는 직류보다 왜 위험할까?#AC DC 특징과 차이점 본문

➰ 제조 창업자의 길잡이, KET ➰/회로설계·PCB

교류는 직류보다 왜 위험할까?#AC DC 특징과 차이점

KET 2023. 9. 12. 08:52

© veroniki, 출처 Unsplash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DC로 불리는 직류와 AC로 불리는 교류는 반대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각기 가지고 있는 특성이 매우 뚜렷합니다. 에디슨은 직류를 표준으로, 테슬라는 교류를 표준으로 쓸 것을 강력히 주장한 일화는 영화로 만들어질만큼 유명하죠. 그러나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라 활용처 또한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을 표준으로 사용하기보다 직류와 교류 모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류는 직류보다 왜 위험할까?

 

'교류는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교류는 실제로 사형 집행을 위한 전기 의자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인체가 교류에 감전되면 전류의 방향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몸이 심하게 떨리게 되지요. (그러나 고압의 전기는 교류와 직류 모두 위험하므로, 조심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교류와 직류의 특성과 차이점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직류의 특성 DC - Direct Current

직류는 바로 흘러들어온다하여 DC(Direct Current)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전기가 흐르고 있어 시간에 따라 극성의 크기나 방향이 모두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건전지나 태양광 같은 전기에서 발생되며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와 같은 정류부품들이 파형을 일정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합니다.
전류의 방향이 일정하고 저장도 용이하여 배터리나 파워서플라이에 저정하였다가 일정한 전류를 출력시키는 데 사용되고 있어요.
 
원리가 단순하기 때문에 설계나 해석의 난이도가 낮으며 안정도가 높고 무효전력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장이 용이하고 휴대가 편리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사용하는 건전지나 배터리는 모두 직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에 사용했을 때 손상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많은 용량의 전기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전압을 변경하는 변압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장거리로 송전할 때 전압을 높여야하는데 직류는 변압이 어렵다보니, 송전 방면에서의 효율도 낮은 편입니다.

 

 

교류의 특성 AC - Alternating Current


직류와는 달리 시간에 따라 극성의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류가 교류 AC(Alternating Current)입니다. 회전하는 자석체를 이용하는 교류는 주기적으로 전류가 변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파형 모양을 가지며, 이때 1초마다 반복되는 횟수가 바로 주파수입니다.

직류와는 반대로 전압을 변경하는 것이 쉬워 장거리 송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의 전기는 발전소에서부터 가정까지 송전된 교류 전기입니다. 발전기나 전동기 구동에 적합한 방식이에요.

그러나 직류처럼 저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자제품을 손상없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아 직류로 변환하는 컨버터와 함께 전자제품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노트북 어댑터가 컨버터의 대표적 예시가 됩니다. (반대로 직류에서 교류로 바꿔주는 장치는 인버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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