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란? 본문

➰ 제조 창업자의 길잡이, KET ➰/회로설계·PCB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란?

KET 2024. 7. 16. 09:28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이란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태그 형태로 구성되어 정보를 인식시킬 수 있는 기술로, 교통카드나 호텔 키, 도서관 태그, 출입증, 출퇴근 기록기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intenzafitness, 출처 Unsplash

RFID는 식별해야 할 대상 물체에 부착하는 '태그'와 정보를 수신하는 '리더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사원증을 예로 들자면 식별해야 할 대상인 사원증(=태그)을 정보를 수신하는 리더기에 접촉시켰을 때, 태그에 저장되어 있는 사원 정보와 출퇴근 정보가 리더기로 전송됩니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해 ID를 식별하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바코드와 유사하지만, 바코드가 빛을 이용해 정보를 판독하는 것과 달리 RFID는 전자기 유도 방식을 활용해 통신하는 기술이에요. 태그를 리더기에 접촉시키면 아래 과정을 거쳐 정보가 처리됩니다.

 

① 태그를 리더기에 접촉

② 태그가 가진 데이터가 안테나로 전송

③ 전송된 데이터는 디지털 신호로 변환

④ 변환된 신호를 리더기로 전송

⑤ 리더기가 디지털 신호 정보를 해독하여 처리

 

RFID는 동력을 기준으로 수동형 태그 / 반수동형 태그 / 능동형 태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태그를 리더기에 접촉하여 정보를 인식시켰던 위와 같은 사례들은 모두 수동형 태그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교통카드, 출입카드 등이 모두 수동형 태그에 해당되지요. 수동형 태그는 반영구적 수명을 가지고 있으나, 가독거리가 굉장히 짧아 태그를 리더기에 접촉해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반수동형 태그는 짧은 인식거리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인 전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식거리가 길진 않습니다.

능동형 태그는 최대 100m까지도 인식이 가능해요. 지나가는 것 만으로도 인식과 정보 처리가 가능한 하이패스가 능동형 태그를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식거리를 개선한 대신, 수명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RFID는 종류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전달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비접촉 인식이 가능하고 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데이터 신뢰도도 높고 데이터의 변환 및 저장에도 용이해요.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보수 비용은 타 자동화 인식 장치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정보 유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문제가 있으며 국가별 주파수 차이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Comments